최지만, 트리플A서 홈런·3루타…빅리그 복귀 임박

김희준 기자 2023. 7. 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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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홈런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벌어진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과 3루타 1개씩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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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경기서 3안타 4타점 불꽃타
[신시내티=AP/뉴시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벌어진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과 3루타 1개씩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023.04.0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홈런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벌어진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과 3루타 1개씩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출전한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6회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8회초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내 타점을 올렸다.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홈런이 나온 것은 9회였다.

최지만은 9회초 1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앨런 부세니츠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다음 날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정밀검사 결과 아킬레스건 염좌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만은 지난달 23일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더블A에서 3경기를 뛴 최지만은 6월 29일 처음 트리플A 경기에 나서 홈런을 쏘아올렸고, 이틀 만인 이날 또 장타 두 방을 날리며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최지만은 더블A 3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트리플A 경기에는 두 차례 출전해 8타수 4안타(2홈런) 7타점 2볼넷 3득점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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