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규모 6.4 지진...1명 사망·10명 부상

정인지 기자 2023. 7. 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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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인근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A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전날 오후 7시 57분께 욕야카르타 반툴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86㎞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이 일어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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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주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인근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의 모습 /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인근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A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전날 오후 7시 57분께 욕야카르타 반툴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86㎞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5㎞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공포에 질려 도망치던 중 넘어져 사망했다. 족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인 중부 자바, 동부 자바에는 학교, 보건소, 예배당 등 93채가 파손됐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이 일어나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6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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