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노보기' 송가은, 모처럼 우승 경쟁…맥콜·모나 용평오픈 2R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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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을 통해 좋은 샷 감을 다시 찾은 송가은(22)이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송가은은 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후 파 행진하던 송가은은 후반 10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6.2m 옆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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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을 통해 좋은 샷 감을 다시 찾은 송가은(22)이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송가은은 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던 송가은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클럽하우스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무엇보다 36홀을 돌면서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다.
송가은은 이날 초반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번홀(파4) 3.6m 첫 버디에 이어 2번홀(파3)에선 정교한 아이언 티샷을 앞세워 50cm 버디를 보탰다.
이후 파 행진하던 송가은은 후반 10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6.2m 옆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의 송가은은 올해 첫 승 도전이다. 2023시즌 12개 대회에 나와 9번 컷 통과했고,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9위와 제45회 KLPGA 챔피언십 8위로 두 차례 10위 안에 들었지만, 우승 경쟁은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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