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8년전 기획 후 많은 시행착오…'범죄도시3'는 세번째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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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가 1000만 관객수를 돌파한 소감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1000만 한국영화로, 2023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동원작에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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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가 1000만 관객수를 돌파한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를 시작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로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마동석은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줬던 제작진, 스태프들, 배우분들, 투자, 배급,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에게도 "'범죄도시'시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 비하인드컷도 다수 공개했다. 사진에는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중인 마동석과 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의 훈훈한 모습도 담겼다. 이외에도 형사들과 조력자 초롱이 역의 고규필의 모습까지 보여 반가움을 자아낸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지난 5월31일 국내 개봉했다
'범죄도시3'는 이날 32일 만에 1000만 돌파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1000만 한국영화로, 2023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동원작에도 등극했다. 더불어 국내 개봉 영화 사상 30번째 1000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영화로는 역대 21번째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을 돌파하는 대업도 달성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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