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창단 6개월 만에 대통령기 탁구 우승 '대이변'

서봉국 2023. 7.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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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탁구팀 화성시청이 내로라하는 실업팀들을 꺾고 창단 반 년 만에 우승의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승부사 김형석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어제(30일) 태백에서 열린 대통령기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에서 미래에셋증권을 접전 끝에 3대 2로 눌렀습니다.

화성시청은 여자 대표팀 사령탑 출신 김 감독이 주도해 이례적으로 남녀팀을 동시에 창단했고, 1년도 되지 않아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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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탁구팀 화성시청이 내로라하는 실업팀들을 꺾고 창단 반 년 만에 우승의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승부사 김형석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어제(30일) 태백에서 열린 대통령기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에서 미래에셋증권을 접전 끝에 3대 2로 눌렀습니다.

화성시청은 여자 대표팀 사령탑 출신 김 감독이 주도해 이례적으로 남녀팀을 동시에 창단했고, 1년도 되지 않아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4강전에서 삼성생명을 3 대 0으로 완파했고, 결승에서는 전지희가 국제 대회 참가로 빠졌지만 대표급 윤효빈 등이 건재한 미래에셋마저 제쳤습니다.

특히 주장 박주현은 마지막 매치에서 재역전승을 거두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과거 대한항공,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을 최강으로 조련했던 김형석 감독은 "제대로 전력을 갖추지도 못한 채 출전했던 프로리그에서 많이 지면서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낸 선수들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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