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출생신고 안된 '유령영아' 5건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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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영아' 사건 관련, 광주와 전남에서도 5건의 유사사례를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다.
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수조사 초기단계인 상황에서 지자체 한곳에서 1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전남경찰도 4건의 수사 의뢰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감사원은 출생 미신고 아동 사례를 파악, 95건의 '유령 영아'사건의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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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영아' 사건 관련, 광주와 전남에서도 5건의 유사사례를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다.
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수조사 초기단계인 상황에서 지자체 한곳에서 1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부모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맡겼다고 주장해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남경찰도 4건의 수사 의뢰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2건은 베이비박스에 맡긴 사례로 파악됐고 1건은 친모 주소와 실거주지가 달라 소재 파악 중이다. 또다른 1건은 친모가 출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관련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각각 사례들에서 범죄 혐의접이 확인되면 공식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출생 미신고 아동 사례를 파악, 95건의 '유령 영아'사건의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사망 영아는 8명, 소재 미확인이 74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29건, 대전14건, 인천과 부산7건, 충북 6건, 전남·경북 4건, 전북 3건, 충남·경남 2건, 광주 1건 등이다.
정부는 경기 수원에서 출생신고가 누락된 영유아 2명이 친모에 의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영유아 22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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