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발급하면 현금 48만원 지급" 문자 받았다면…

신현보 2023. 7. 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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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사를 사칭해 카드 발급을 안내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카드를 사칭해 카드 발급 접수 또는 신고 접수를 유도하는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카드 발급'이나 '신고 내역'이라는 문자 메시지 속의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해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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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스미싱 주의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카드사를 사칭해 카드 발급을 안내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카드를 사칭해 카드 발급 접수 또는 신고 접수를 유도하는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사칭 문자의 발신 번호 또는 상담번호로는 회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카드 발급'이나 '신고 내역'이라는 문자 메시지 속의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해서 안 된다.

신한카드뿐만 아니라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등에도 해당할 수 있다.

최근 신용카드 모집인을 가장해 현금 48만원을 제공한다며 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금융사기도 발생하고 있다. 현금을 증정하고 장기 카드론 대출, 연회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준다면서 카드 발급을 유도하다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체크카드 정보를 작성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모집인과 직접 대면해서 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개인 정보를 전송해 카드를 신청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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