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상어 사체 잇따라 발견...해경 "물놀이객 주의"

지영의 2023. 7. 1.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초와 양양 앞바다에서 상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경이 물놀이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일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동해안에서 상어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만큼 어업인, 레저 활동자, 물놀이객 등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상어 사체에 안전관리 우려↑
해경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속초와 양양 앞바다에서 상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경이 물놀이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일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수산항 동방 7.5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길이 210㎝, 둘레 120㎝ 크기로, 악상어로 추정됐다.

속초 인근 해역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에도 속초항 인근 해역에서 악상어 사체, 장사항 인근 해역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다.

1일 양양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 사체(사진=연합뉴스)
무더위로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시기인 가운데 상어 출몰로 안전 관련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해경은 다이버 등 레저사업자에게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또 지자체에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을 요청하고,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동해안에서 상어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만큼 어업인, 레저 활동자, 물놀이객 등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영의 (yu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