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통에 치매약 넣었다…"실수" 현대약품 미녹시딜정 2만병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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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고혈압 치료제 포장 용기에 치매 치료제를 넣어 자진 회수에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달 23일 중증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에 대해 자진 회수 조치에 돌입했다.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을 붙인 용기에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정'을 담은 것이 회수 원인이다.
현대약품이 생산하는 전문의약품인 타미린정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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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고혈압 치료제 포장 용기에 치매 치료제를 넣어 자진 회수에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달 23일 중증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에 대해 자진 회수 조치에 돌입했다.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을 붙인 용기에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정'을 담은 것이 회수 원인이다. 공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회수 대상 제품은 총 1만9991병으로, 사용기한이 2026년 5월14일까지인 제조번호 '23018' 제품이다.
현대미녹시딜정은 중증 고혈압 치료제로 분류돼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발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탈모 치료제로도 쓰인다. 현대약품이 생산하는 전문의약품인 타미린정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다.
이번 회수 조치는 한 약국 측이 현대약품에 신고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잘못 포장된 의약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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