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캠 레디쉬 영입

김호중 2023. 7.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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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벤치 자원을 영입했다.

과거 듀크대 3대장의 일원이었던 캠 레디쉬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커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레디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과연 레디쉬가 레이커스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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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벤치 자원을 영입했다. 과거 듀크대 3대장의 일원이었던 캠 레디쉬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커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레디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년 460만 달러 선의 계약이며 2년차에 선수 옵션이 포함되어있다.

과거 듀크대에서 뛰던 시절 자이언 윌리엄슨, RJ 배럿과 함께 듀크대 3대장으로 불렸다. 2019 드래프트 10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되었으나 아무런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뉴욕, 포틀랜드도 그를 영입해봤지만 대학 시절의 잠재력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제 레이커스가 그의 잠재력에 도전해본다.

사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을만큼 비교적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자유계약시장에서 집토끼들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집토끼들을 잘 단속할 수 있다면 이번 레디쉬 영입은 위험부담 적은데 기댓값은 큰 영입이 될 수 있다.

일단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 성적을 크게 올릴 수 있던 데에는 젊은 유망주들의 에너지넘치는 플레이였다. 하치무라 루이, 디안젤로 러셀, 재러드 반더빌트를 차례로 영입, 에너지를 더하며 높은 곳으로 갔었다. 레디쉬도 비슷한 유형이다. 이들에 비해 기량은 떨어지지만 활동량 좋고 공수에너지가 좋은 유형이다.

아직 나이도 1999년생으로, 이제 전성기를 달리기 시작할 나이다. 과연 레디쉬가 레이커스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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