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유령 영아' 5건 수사의뢰, 경찰 기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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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광주·전남 경찰이 5건의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전수조사 초기 단계인 현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친모 주소지 기준으로 광주에서 50명, 전남에서 86명을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 단위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전수조사는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데, 아직 초기인 만큼 수사 의뢰 사례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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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광주·전남 경찰이 5건의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전수조사 초기 단계인 현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1건은 부모가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맡겼다고 주장해 안전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4건의 수사 의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2건은 베이비박스에 맡긴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다른 1건은 친모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나머지 1건은 친모로 지목된 여성이 출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관련 기록 재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각각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2천236명이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친모 주소지 기준으로 광주에서 50명, 전남에서 86명을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 단위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전수조사는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데, 아직 초기인 만큼 수사 의뢰 사례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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