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값 결국 내렸다" 대한제분 1일부터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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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이 7월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하순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제분업체를 소집해 밀 수입 가격 하락분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반영해 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밀가루 가격은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휘말리며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가 올 들어선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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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대한제분이 7월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하순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제분업체를 소집해 밀 수입 가격 하락분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반영해 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제분업계는 7월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국제 밀가루 가격은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휘말리며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가 올 들어선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엔 밀 선물가격이 톤당 419달러였으나 최근엔 200달러 후반 선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업계는 여전히 예년의 200달러대 초반보다는 가격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대표적인 밀가루 제조업체가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식재료 상품을 만드는 식품기업들의 원가 부담도 줄어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인건비는 물론 유통과정에 투입되는 기름값 등의 비용부담을 고려할 경우 실제 소비자가격이 하락할 여지는 크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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