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8년 전 첫기획 '범죄도시' 세번째 기적…더 발전할 것"

조연경 기자 2023. 7. 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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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2편 이어 3편까지 1000만 대기록
'3연타 홈런·全시리즈 흥행' 제작·주연 마동석 소감
〈사진=마동석 SNS〉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를 향한 관객들의 '1000만 애정'에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이 1000만 돌파 대기록을 달성한 1일 자신의 SNS에 '범죄도시'의 성공적 시작과 3편 1000만까지 제작자와 주연 배우로서 '범죄도시' 시리즈의 정체성 그 자체가 된 주역으로 진정성 가득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8년 전, 작은 방에 앉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영화의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으로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순간을 함께 해주었던 제작진, 스탭, 배우 분들, 투자, 배급,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범죄도시'시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마음을 표했다.

이와 함께 마동석은 '범죄도시3'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 현장에서도 웃음 가득했던 분위기를 엿보이게 해 '범죄도시' 시리즈의 지속적인 제작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5월 31일 공식 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첫날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10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1000만 한국 영화이자, 2023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동원 기록이다. 국내 개봉작 중 역대 30번째, 그리고 21번째 1000만 한국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로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 이어 5년 만 쌍천만 대업의 기염을 토했다. '신과함께' 시리즈, '범죄도시' 시리즈, 그리고 '부산행'까지 참여한 마동석은 한국 배우 최초 '5000만 배우'에 등극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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