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격진 물갈이' 첼시, 라리가 12골 신예 공격수와 8년 계약…이적료 540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세네갈 신예 니콜라 잭슨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골을 넣은 니콜라 잭슨과 8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첼시가 영입한 니콜라 잭슨의 이적료는 3200만파운드(약 536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의 스튜어드 디렉터는 "니콜라 잭슨을 영입해 기대된다. 니콜라 잭슨은 거대한 잠재력을 보유한 어린 선수다. 자신의 경력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 니콜라 잭슨이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의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할 활약이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첼시에 합류하는 니콜라 잭슨은 "첼시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어렸을 때부터 첼시 경기를 봤고 뎀바 바, 드로그바, 아넬카 같은 선수들이 첼시에서 활약하는 것을 봤다. 첼시 같은 팀에서 활약하는 것을 꿈꿨다"는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은쿤쿠에 이어 두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38골을 기록한 가운데 강등 당한 레스터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보다 적은 골을 터트리며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수를 잇달아 영입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은쿤쿠에 이어 세네갈 신예 니콜라 잭슨을 영입하며 화력 보강에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시즌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인 첼시는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하베르츠는 아스날로 이적했고 코바치치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미드필더 로프터스-치크는 AC밀란으로 떠났다. 지예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첼시는 오는 20일 렉섬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프리시즌 기간 동안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도르트문트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첼시는 다음달 13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첼시가 영입한 세네갈 신예 공격수 니콜라 잭슨. 사진 = 첼시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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