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곡-소사 개통식' 야당 제외에 "대통령실 선거개입 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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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날(6월30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식에 야당 의원들이 초대 취소 통보를 받았던 것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해당 개통식에 대해 "야당 국회의원들이 돌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가 항의 후 다시 번복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초대된 것과 대조된다"며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야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배제시키며 주민의 잔칫날을 국민의힘 총선 이벤트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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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날(6월30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식에 야당 의원들이 초대 취소 통보를 받았던 것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책임자는 당장 국민 앞에 나와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해당 개통식에 대해 "야당 국회의원들이 돌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가 항의 후 다시 번복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초대된 것과 대조된다"며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야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배제시키며 주민의 잔칫날을 국민의힘 총선 이벤트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은 윤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공정과 상식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야당 무시, 국민 기만"이라며 "총선 170석 목표를 운운했다더니 어떻게라도 선거에 개입하고 싶은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한 "개통식 초청 논란에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의 녹취록이 공개되자 그 책임을 국토교통부 실무자의 실수로 치부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내지르고 책임은 부처가 지는 게 윤석열 정부의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국정 운영 방식이 됐다"고 꼬집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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