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층간소음…이휘재·미나♥류필립→정주리, 눈살 찌푸리게 한 민폐 [Oh!쎈 이슈]

장우영 2023. 7.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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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연예인들의 민폐가 불거진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지난 2021년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글을 쓴 이웃에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되실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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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잊을만 하면 연예인들의 민폐가 불거진다. 이번에는 층간 소음으로, 정주리가 이웃에게 민폐를 끼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달 30일, 네티즌 A씨는 벽간소음을 호소하며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산다고 신기해 했는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호소했다.

A씨는 “애 우는 건 그렇다 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관리실에 민원 넣었다. 하지만 사과도 전혀 없고 그다지 변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사는 지역과 아들이 넷이라는 점에서 정주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주리는 벽간소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라며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 소음인가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알게 되면 정식으로 사과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웃집 모두 찾아 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연예인들의 층간소음, 벽간소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지난 2021년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글을 쓴 이웃에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되실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면서 "경비실의 통보를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다.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줄이 넘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용서를 구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해에는 성시경이 층간 소음 논란에 휘말렸다. 매일 같이 발 망치,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 놓는다는 호소가 이어졌고, 성시경은 “밑에 이웃 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드렸다”고 사과했다.

방송인 이휘재와 문정원 부부도 층간 소음으로 사과했다. 빌라 아랫집 주민이 여러 차례 층간소음을 항의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자 문정원은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습니다.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이구요. 저희도 이곳 이사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되는 곳인 줄 몰랐어요.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개그맨 이정수, 안상태 등이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여 사과한 바 있다.

층간소음, 벽간소음은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공론화가 되기 전 이미 이웃 주민이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관리실을 통해 민원을 넣는데, 이를 간과하고 있다가 공론화가 되면서 뭇매를 맞는 과정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연예인이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는 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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