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은 무섭지 않아"…화사, ♥12살 연상과 열애설→싸이 품까지 '다 잡았다' [MD픽]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본명 안혜진·27)가 12살 연상의 연인과의 열애설과 새 소속사의 전속계약으로 6월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30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화사가 12세 연상의 사업가 A씨와 5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1983년 생으로 현재 자신의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A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 화사 측은 마이데일리에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묵묵부답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오후, 화사는 뜻밖의 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 SWAG) 2023'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것.
최근 화사는 데뷔 때부터 9년을 함께한 RBW를 떠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바 있다. 무대에 오른 화사는 피네이션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테이블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마리아(Maria)'를 열창한 화사는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족이 된 화사다. 이게 퍼포먼스가 아니고 정말 지금 (계약을) 한 거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하다가 오늘 딱 정리가 된 것"이라며 "여러분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게 됐다"고 알려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화사는 "감사함을 잃지 않고 늘 진심으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무엇보다도 늘 믿고 사랑해 주는 팬들 너무 고맙고 고마워. 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 우리 빗속에서 춤을 추자"라며 직접 소감을 전했다.
다만 화사는 열애설에 대해서는 전혀 입을 열지 않았다. 12세 연상의 사업가라는 A씨는 물론 연인 혹은 자신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다.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데다 그간 방송에서의 이야기까지 재조명되는 만큼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 것.
그러나 열애설에 이어 '흠뻑쇼'에서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까지. 화사가 누구보다 짜릿한 하루를 보냈음을 틀림없어 보인다. 하루 만에 대중들에게 자신의 사랑과 일을 모두 각인시킨 화사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사는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해 '음오아예 (Um Oh Ah Yeh)',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Decalcomanie)', '나로 말할 것 같으면 (Yes I am)', '너나 해 (Egotistic)'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첫 싱글 '멍청이(twit)'로 솔로로 데뷔, '마리아(Maria)', '암어빛(I'm a 빛)' 등을 발매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룹 마마무 화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피네이션 제공, 화]-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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