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로리스·케인 떠나면 토트넘 주장은?…'손흥민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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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로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새 시즌 토트넘의 주장 후보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이번 여름에 떠날 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5명의 후보'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스퍼스웹은 로리스와 케인이 한꺼번에 이적할 경우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후보 5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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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위고 로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새 시즌 토트넘의 주장 후보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이번 여름에 떠날 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5명의 후보'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토트넘의 주장은 36세 베테랑 골키퍼 위고 로리스다. 지난 2015년부터 '캡틴 완장'을 찼던 로리스는 토트넘에서만 11시즌을 뛰며 44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부상이 잦아지면서 주장 완장을 케인에게 맡기는 상황이 많아졌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더불어 케인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스퍼스웹은 로리스와 케인이 한꺼번에 이적할 경우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후보 5명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손흥민이 언급됐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조금 부진했지만, 여전히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뛰어난 두 번째 선수로 손꼽힌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팀에 가장 오래 있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주장도 맡고 있어 국제 무대에서 손흥민이 쌓은 경험은 팀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릭 다이어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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