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 계약은 처음이지?"…싸이, 화사와 싸인 완료

[Dispatch=김다은기자] "계약 좀 하겠습니다. 세계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싸이)

가수 싸이가 '흠뻑쇼'에서 예측불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신이 이끄는 '피네이션'의 계약서를 들고 나온 것. 화사를 영입하는 순간을 공개해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화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섬머 스웨그 2023'에서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마리아', '멍청이' 등을 불렀다.

'피네이션'과 계약도 체결했다. 싸이가 먼저 "피네이션에 오늘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 이례적일 것이다. 계약 좀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테이블 위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화사가 곧이어 등장해 자신의 사인을 더했다. 화사는 "몇 분 전 피네이션의 가족이 됐다"며 "퍼포먼스가 아닌, 진짜 계약을 한 것이다"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피네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