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호남찾은 이낙연 “제 아버지는 이름없는 민주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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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정치 복귀 행보에 나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향의 선친 묘소 성묘로 2박3일 호남 일정을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성묘 직후 "제 아버지는 이름 없는 민주당 지방당원으로 평생을 사신 분이다. 그러면서 늘 자식들이 당당하게 살기를 바랬다"면서 "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아버지의 기대에 맞게 살고 있는 것인가, 항상 되돌아보게 된다. 오늘 더 그렇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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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귀국 직후 정치 복귀 행보에 나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향의 선친 묘소 성묘로 2박3일 호남 일정을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오전 전남 영광군 법성면 소재 선친 묘소를 찾아 성묘했다. 성묘에는 부인 김숙희 여사와 형제를 비롯한 가족 친지, 수행원 등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별다른 말 없이 묘소 관리 상태 등을 친지들에게 묻고, 마중 나온 고향 지인들과 짧게 안부 인사를 나눴다.
이 전 대표는 성묘 직후 "제 아버지는 이름 없는 민주당 지방당원으로 평생을 사신 분이다. 그러면서 늘 자식들이 당당하게 살기를 바랬다"면서 "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아버지의 기대에 맞게 살고 있는 것인가, 항상 되돌아보게 된다. 오늘 더 그렇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직후 1년 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연구원으로 유학을 떠나 지난달 24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윤석열 정부에 날을 세우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정치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후 첫 지역일정으로 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 행보에 나선다.
성묘 직후 이 전 대표는 고향 마을을 둘러보고 지역 인사와 잇따라 만난다. 이튿날인 2일 오전에는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중민주열사묘역에 들러 참배하고,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한다. 광주 일정 중에는 종교계 인사와 재야원로 등과도 만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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