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 창녕 첫 경매 알리는 초매식…올 생산량 31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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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경남 창녕 마늘이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농협 관계자들은 올해 마늘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창녕군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봄 가뭄, 여름 폭우로 마늘 작황이 부진해 1kg 당 5000원까지 치솟아 1망(20kg)에 10만원이 넘었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작황이 나아져 1kg 당 3500~4000원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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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조아서 기자 =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경남 창녕 마늘이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창녕·우포·이방·영산·남지 등 창녕군 5개 농협은 1일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충남, 전남, 경북 등 전국 각지 농가들이 찾아 와 마늘을 경매에 넘겼다, 우포농협 공판장에만 3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마늘의 줄기를 제거한 뒤 건조시킨 피마늘이 20kg 단위로 거래된다.
농협 관계자들은 올해 마늘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표본농가 실측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지난해(29만800톤)보다 8% 증가한 31만4000톤으로 예상된다.
창녕군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봄 가뭄, 여름 폭우로 마늘 작황이 부진해 1kg 당 5000원까지 치솟아 1망(20kg)에 10만원이 넘었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작황이 나아져 1kg 당 3500~4000원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은 마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2914㏊와 30만2000톤으로, 전국 점유율 각각 12%, 18%에 달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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