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석연찮은 S존' 대타 출전 김하성, 황당 볼 판정 이겨내고 볼넷 출루...팀은 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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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대타로 출전해 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회 초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앞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도 이틀 연속 황당한 볼 판정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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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대타로 출전해 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회 초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가벼운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와 신시내티는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 10회에도 나란히 2점씩 추가해 4-4로 맞섰다.
김하성은 앞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도 이틀 연속 황당한 볼 판정을 경험했다. 29일 경기에서는 석연치 않은 볼 판정으로 삼진을 당했지만 어제(30일) 경기에서는 불리한 볼 판정을 극복하고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역시 김하성은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6구째를 골라낸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샌디에이고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대타로 출전했던 김하성은 2루수 수비도 소화했다.
연장 11회 말 신시내티는 '슈퍼 루키' 엘리 데 라 크루즈가 동점 적시 2루타로 5-5를 만들었다. 이어 2사 1루에서 스펜서 스티어의 끝내기 투런 홈런이 터졌고 샌디에이고는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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