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전북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금·은·동 휩쓸어

고석중 기자 2023. 7. 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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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교도소 직업훈련 수형자들이 '2023년도 전북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은·동 휩쓸었다.

1일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이들 수형자는 전담 직업훈련 교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기술을 연마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한편, 군산교도소 재활직업훈련관은 전국 교도소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수형자들의 직업훈련을 하는 곳으로, 취업 유망직종의 직업훈련을 통해 출소 후 성공적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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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상장과 상금…금상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
사진=군산교도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교도소 직업훈련 수형자들이 '2023년도 전북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은·동 휩쓸었다.

1일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이들 수형자는 전담 직업훈련 교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기술을 연마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금상 수상자 A씨(44)는 "지난 대회에 동상을 받아 아쉬움이 컸다. 1년간 재훈련을 통해 용기와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출소 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이남구 교도소장은 "지속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수형자의 자격 취득은 물론, 전문 기술 습득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되고, 금상 입상자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교도소 재활직업훈련관은 전국 교도소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 수형자들의 직업훈련을 하는 곳으로, 취업 유망직종의 직업훈련을 통해 출소 후 성공적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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