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통했다… ‘범죄도시3′ 관객 1000만명 돌파

홍인석 기자 2023. 7.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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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 배급사 에이 비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이날 오전 8시쯤 개봉한 지 3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영화사에서 같은 시리즈에 1000만 영화가 2번 나온 사례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이후 '범죄도시'가 처음이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 3′을 비롯해 '범죄도시 2′, '부산행',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모두 다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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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뉴스1

영화 ‘범죄도시3′이 전작에 이어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우 마동석은 이 영화를 포함해 총 5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1일 영화 배급사 에이 비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이날 오전 8시쯤 개봉한 지 3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작 ‘범죄도시2′ 누적 관객 수는 1269만3000여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당시 유일한 ‘천만 영화’였다.

한국 영화사에서 같은 시리즈에 1000만 영화가 2번 나온 사례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이후 ‘범죄도시’가 처음이다. 외화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와 ‘아바타’ 시리즈가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세 편이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범죄도시3은 국내 개봉작으로는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로는 21번째다.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범죄도시3은 지난달 25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에 밀려 2위로 내려갈 때까지 25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 3′을 비롯해 ‘범죄도시 2′, ‘부산행’,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모두 다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한국 배우로는 최다 기록을 보유자다.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다섯 번째 ‘쌍천만’ 감독이 됐다.

범죄도시3 배우·제작진은 “내년 ‘범죄도시 4′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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