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중원 개편→일본 수비수는 실종'…아스날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을 허용한 아스날의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하베르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스날은 하베르츠에 이어 라이스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스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의 공격진에 마르티넬리, 제주스, 사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외데가르드, 하베르츠, 라이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팀베르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램즈데일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하베르츠를 영입한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스와 팀베르를 추가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적었던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2023-24시즌에도 힘겨운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아스날은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첼시에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약 1080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첼시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19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첼시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스날 영입설이 주목받는 미드필더 라이스는 2022-23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영국 BBC는 '아스날이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500만파운드(약 1738억원)에 합의했다'며 라이스의 아스날 이적 임박을 언급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SI 역시 아스날이 하베르츠와 라이스를 영입해 중원을 개편할 것으로 점쳤다. 하베르츠 영입에 이미 6500만파운드를 지출한 아스날은 하베르츠와 라이스 동반 영입에만 1억 7000만파운드(약 2813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스날은 오는 13일 뉘른베르크(독일)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스날은 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실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하베르츠, 라이스. 사진 = 아스날/게티이미지코리아/후스코어드닷컴/SI/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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