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1→3편 모두 출연한 그 배우…이태규 “관객들에게 얼굴 알리길”(인터뷰)[‘범죄도시3’ 천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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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3'에는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도 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감초 역할을 담당하며 영화의 맛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태규는 "구체화된 건 없지만 어떤 작품의 역할 오디션을 준비하는 게 있다. 그런 캐스팅이 확정되고 촬영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일단 가장 가깝게는 '범죄도시3'가 잘 돼서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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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는 영화 ‘범죄도시1’ ‘범죄도시2’ ‘범죄도시3’까지 ‘범죄도시’의 모든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다. ‘범죄도시1’에서는 오동균(허동원 분) 형사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잠입하는 형사로, ‘범죄도시2’에서는 중국 화교 살수 킬러 그리고 ‘범죄도시3’에서는 일본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의 오른팔 역할로 등장했다.
‘범죄도시3’ 개봉 이후 동아닷컴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규는 개봉 소감을 묻자 “개인적으로는 상업영화 중에 맡았던 것 중 큰 역할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아주 큰 역할은 아니지만, 영화가 잘 돼서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봤는데 이미지도 나쁘지 않게 나와서 이전 영화들보다는 살짝 기대가 있는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태규는 ‘범죄도시3’까지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에 대해 “원래는 그렇게 안 한다. 1편과 2편에 잠깐 나왔고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정도라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행히 오디션을 보고 잘 봐주셨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다. 감독님이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을 하시며 심층 오디션도 보고 겨우 기회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는 ‘범죄도시3’ 개봉 전. 이에 천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냐고 묻자 “몇 백만은 갈 것 같다. 500만을 넘으면 천만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2편 때 천만 관객을 돌파했을 때 말도 안 된다는 분위기였다. ‘범죄도시3’는 코미디도 있고, 웃으면서 부담 없이 보는 영화라 받아들이기 쉬운 영화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빌런의 오른팔로, 마동석과 겨룰 수 있을 정도의 액션을 준비해야했다. 이태규는 “무술팀 훈련이 계속 정기적으로 있었다. 액션스쿨에 가서 배우들이 함께 훈련도 하고, 실제 영화에서 만나진 않았지만 이준혁 배우와 형사팀 배우들 하고 같이 훈련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인 역할이었고,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그가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태규는 “일본어는 아주 기본적으로 한다. 대학교 때 수업을 조금 들은 게 전부였다. 그래서 일본 교포 친구에게 물어서 연습을 하고, 일본어 선생님과 촬영 전에 공부도 했다. 일본에서도 개봉을 해서 그런지 일본어도 신경을 써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아오키 무네타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태규는 “나이도 같고, 둘다 유부남에 아이도 있어서 촬영 중간중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아이 사진도 보여주면서. 아오키 무네타카가 정말 착했다. 연락처도 주고받았는데, 대화를 해보니 좋은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범죄도시3’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태규는 계속해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태규는 “구체화된 건 없지만 어떤 작품의 역할 오디션을 준비하는 게 있다. 그런 캐스팅이 확정되고 촬영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일단 가장 가깝게는 ‘범죄도시3’가 잘 돼서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오늘(1일) 천만 관객들 돌파하며 그의 목표가 이뤄졌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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