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야, 본회의 충돌…野 주도 처리 vs 與 반발·퇴장
<출연 :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민주당 등 야당이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안과 이태원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안 표결을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모습,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질문 2> 민주당과 다른 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금지 촉구 결의안도 상정해 통과시키자 국민의힘은 오염수 청문회를 파기한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이어가면서 여야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모습입니다?
<질문 3> 윤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2차 내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통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추가 인선이 이뤄질 거란 관측인데요. 일단 대통령실 내부적으로 추가 인선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속도 조절의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두고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 특보의 임명 강행은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윤 대통령이 결국 임명에 나설까요?
<질문 5> 정치권에선 첫 개각 발표를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당사자 소명부터 들어보자고 엄호했지만, 야권에선 극우 퇴행 인사를 당장 철회하라는 맹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개각 인선이 정치권 극우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한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가는 공방 속에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집권을 쿠데타에 비유해 논란인데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대통령실은 '반국가세력'이 특정한 정치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정작 김기현 대표는 "문재인 정권 5년 돌아보라"며 반국가세력이 맞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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