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JDG의 '단독 1위' 탈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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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카나비-룰러의 JDG가 또 한번 출격한다.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3개 지역(상하이-베이징-시안)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서머 5주 6일차 경기에서는 TT-RNG, JDG-UP, EDG-WE가 마주한다.
향후 RNG의 일정에 WE-BLG-WBG 3연전이 있는 만큼, TT가 이번 경기만 승리한다면 합산성적 7승 9패로 RNG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하라는, 복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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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단독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카나비-룰러의 JDG가 또 한번 출격한다.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3개 지역(상하이-베이징-시안)에서 펼쳐지는 2023 LPL 서머 5주 6일차 경기에서는 TT-RNG, JDG-UP, EDG-WE가 마주한다.
1경기에서는 유칼의 TT가 RNG를 마주한다. 플레이오프 직전 주에 JDG-LNG를 만나는 TT.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지만, 그래도 올해를 잘 마무리해야 내년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다.
특히 복수해야 할 이유도 있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는 너무나도 황당한 '퍼즈 논란' 속에 RNG가 정규시즌에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1세트 34분경 호야가 적진 한가운데로 진입한 상황에서 퍼즈가 발생했다.
상대 미드라이너 엔젤을 확실하게 끊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발생한 퍼즈, 그러나 사후 처리는 야오야오만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다. 정황상 엔젤(아지르)가 토스를 시도, 버튼 입력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나, 야오야오 바로 옆에 있던 베이촨은 초시계를 누른 상황이었던 관계로 엔젤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다소 황당할 수 있는 판정이 아닐 수 없었다.
그전까지 노데스 TT 후안펑(2/0/2)과 9킬 RNG 갈라(9/1/1)를 중심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는 순식간에 RNG에게로 기울었다.
물론 RNG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TT의 입장에서는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날린 허무한 상황이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RNG는 또 한번 TT를 꺾었던 관계로, TT에게는 복수할 명분이 충분하다. 플레이오프 안착을 노리는 RNG(5승 5패)를 TT가 물귀신 작전으로 짓밟아줘야 할 때다.
향후 RNG의 일정에 WE-BLG-WBG 3연전이 있는 만큼, TT가 이번 경기만 승리한다면 합산성적 7승 9패로 RNG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하라는, 복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경기에서는 JDG가 빼앗긴 1위 탈환에 도전한다. 현 LPL의 정점에는 LGD를 완파하고 10승 고지에 오른 BLG가 서 있다.
상대는 12위(4승 6패)의 하위권 팀 UP다. 특히 최근까지 3연패를 기록 중인 UP는 비교적 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다만 한가지가 걸린다. 바로 이번 주가 LPL 최대 업셋 주간이었다는 점이다. 아직 이번 주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LPL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징동마저도, 그리고 익일 FPX를 상대하는 BLG마저도 '2패'라인으로 내려설 수 있다.
2-0으로 승리한다면 단독 1위를 탈환하며, 2-1로 승리한다면 BLG와 공동 1위가 된다. 그리고 패배한다면 3위 OMG와 패배 수 동률(7승 2패)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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