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30홈런' 오타니 또 넘겼다, 아시아 최초 기록...6월 15홈런 '괴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또 넘겼다.
오타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 3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또 넘겼다. 3년 연속 30홈런 돌파다.
오타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 3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0-5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 토미 헨리에게 홈런을 터뜨렸다. 2구째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 밖으로 훌쩍 넘겼다. 시즌 30호 홈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3년 연속 30홈런을 돌파했다. 2021년 46홈런, 2022년 34홈런에 이어 올해도 30홈런을 넘겼다.
이날 홈런은 타구 속도 115.1마일(185.2km), 비거리 493피트(150.3m), 발사각 29도로 측정됐다.
비거리는 2015년 스탯캐스트 측정 이후로 에인절스타디움 최장거리 홈런이었다. 2017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던 조이 갈로(미네소타 트윈스)의 종전 기록 490피트(149.4m)보다 더 멀리 날아갔다.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6월에만 홈런 15개를 몰아쳤다. 6월 마지막 날에도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1930년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 1934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밥 존슨, 1961년 양키스 로저 매리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6월 월간 최다 홈런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