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m 괴력포' 오타니, 시즌 30호 솔로 홈런 폭발...3년 연속 3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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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6월 마지막 경기에서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0-5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애리조나 선발 토미 헨리의 2구째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6월(현지 시간 기준)에만 15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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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6월 마지막 경기에서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을 기록한 오타니는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0-5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애리조나 선발 토미 헨리의 2구째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는 시속 115.1마일(약 185.2.km)이 찍혔고, 비거리는 무려 493피트(약 150m)로 기록됐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6월(현지 시간 기준)에만 15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21년 46홈런, 2022년 34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3년 연속 30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7회 현재 애리조나에 1-6으로 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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