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 선착! 6월 15홈런 'AL 최다 타이'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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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월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서 6회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 헨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홈런 1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아메리칸리그 6월 최다 홈런 타이 기록(15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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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월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서 6회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1회초 에인절스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이 2사 1,2루 위기에서 에반 롱고리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후 애리조나 선발 토미 헨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됐으나 후속타자들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2회초 선발 캐닝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볼넷 3개로 2사 만루에 몰렸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좌월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0-5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오타니는 0-5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5구째 날린 타구가 1루수에게 잡히면서 선행주자가 아웃되고 오타니가 출루했다. 다음 타자 트라웃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오타니는 6회말 시동을 걸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 헨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비거리 493피트(약 150m)의 어마어마한 대형 홈런.
홈런 1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아메리칸리그 6월 최다 홈런 타이 기록(15개)을 달성했다. 앞서 베이브 루스(1930년), 밥 존슨(1934년), 로저 매리스(1961년)가 6월 15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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