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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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자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나뉘어지는데,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 구역의 40% (72개) 이상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전국 18개 이상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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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자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나뉘어지는데,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 구역의 40% (72개) 이상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전국 18개 이상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정오 기준 128개 특보 구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이천과 여주, 강원 홍천과 춘천 등 7개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격상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것입니다.
행안부는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맞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 계층,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 관리 대책과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 시설 관리 대책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독거노인·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 계층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관계 부처 와 지방자치단체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폭염 시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06)
▲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고 가벼운 옷차림을 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음료나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 노인이나 환자 등이 장시간 혼자 있을 때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 현기증·메스꺼움·두통 등이 있으면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십니다.
▲ 노약자·만성질환자는 혼자 야외작업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실외 작업장에서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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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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