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저녁엔 소나기 예보

이지선 기자 2023. 7. 1.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가 주춤해진 1일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전북은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6~9시 사이에도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 31~33도까지…습도 높아 체감온도↑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장마가 주춤해진 1일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전북은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낮 기온은 최대 31~33도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전주 완산 30.6도 △익산 함라 30.2도 △무주 29.2도 △완주 29.0도 △진안 동향 28.8도 △군산 28.4도 △임실 신덕 28.3도 △남원 28.2도 △김제 28.2도를 기록했다.

전북은 오는 3일까지 낮 기온이 전날(24~28도)보다 4~8도 가량 오른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다.

오전 10시께 순창 인근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6~9시 사이에도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많은 곳은 60㎜ 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