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4세' 앞길 창창한 유럽 선수도 '사우디행' 택했다...벤제마+캉테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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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라고도 잘 알려진 주앙 필리페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
그만큼 앞길 창창한 네베스가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사우디로 향한 것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함을 표했다.
그리고 지금, 또 한 명의 '어린 선수'가 유럽이 아닌 사우디행을 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셀틱은 조타 이적과 관련해 합의를 마쳤다. 던딜이다. 곧 공식 오피셜이 나올 예정이다. 조타는 벤제마, 캉테와 같이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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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타라고도 잘 알려진 주앙 필리페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
최근 사우디의 행보가 매섭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유럽 선수들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여름엔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까지 품었고 에두아르 멘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역시 사우디행에 임박했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의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도 주요 타깃이었으며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하킴 지예흐 등이 후보였다.
사우디의 '광속 행보'에 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2022년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가 이적했을 때도 그랬고,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받은 캉테의 경우에도 그랬다.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한때 버질 반 다이크와 비견됐던 쿨리발리의 이적 역시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들의 이적은 용인할 수 있었다. 모두 전성기가 지난 시점으로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선수는 그렇지 않았다. 주인공은 네베스. 1997년생으로 이제 전성기에 돌입한 그는 돌연 사우디행을 택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탑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은 네베스는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여름엔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됐고 이적이 임박한 상황까지 갔다. 그만큼 앞길 창창한 네베스가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사우디로 향한 것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함을 표했다.
그리고 지금, 또 한 명의 '어린 선수'가 유럽이 아닌 사우디행을 택했다. 주인공은 셀틱의 조타. 다른 선수들만큼 네임밸류가 뛰어난 자원은 아니지만, 벤피카와 셀틱을 거치며 나름의 입지를 구축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서 15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셀틱과의 남은 계약 기간은 4년. 그만큼 앞으로 향후 2~3년 동안은 셀틱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돌연' 사우디행을 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셀틱은 조타 이적과 관련해 합의를 마쳤다. 던딜이다. 곧 공식 오피셜이 나올 예정이다. 조타는 벤제마, 캉테와 같이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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