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싸이 흠뻑쇼·야구경기…도심 곳곳 교통정체 전망
최지우 기자 2023. 7. 1. 12:05
[앵커]
이번 주말도 서울 도심은 복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을지로에선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저녁 무렵 잠실에선 콘서트와 야구 경기로 11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우 기자! 축제에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나요?
[기자]
네, 조금 전 11시부터 퀴어퍼레이드가 을지로2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과 기념품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전행사가 시작되면서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축제를 반대하는 단체들도 집회를 열면서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집회단체들의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안전을 위해 50개 넘는 부대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늦은 오후부턴 잠실에도 많은 인파가 몰린다면서요?
[기자]
네 오늘 잠실에선 콘서트와 프로야구가 열리면서 11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내일까지 개최되는데 약 9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구장에서도 기아와 LG의 경기가 열려 2만여 명의 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도 위 주차 '1분만 넘어도' 과태료…오토바이는?
- [트렌드+] '돈값' 못하는 정기구독? "과감히 취소합니다"
- [D:이슈] 어디서 많이 듣던 말? '리틀 트럼프' 디샌티스, 이민 정책도 '복사판'
- 동해안에 상어 사체 잇따라 발견...해경, 물놀이객 안전 당부
- "왜 오빠만 야유회 데려가요!" 직장 상사에게 따진 딸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