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대거 영입에도 선발은 이강인!'…음바페-네이마르와 환상의 조합 구성, '스페인 선호' 엔리케호 베스트 11 공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가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마요르카)을 포함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셰르 은두르(벤피카),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등이 PSG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많은 선수들을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안 그래도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프랑스 최강의 팀.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다음 시즌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몇몇 언론들이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PSG로 간다면 벤치에 머물 시간이 많을 거라는 전망이었다. PSG 특성상 어린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고, 스페인 축구를 잘 아는 선수들을 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에 영입 완료된 6인 중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2명,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모두 엔리케호 선발 라인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의 유력매체 '마르카'가 엔리케 감독 아래 PSG의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수비 포백은 아치라프 하키미-마르퀴뇨스-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누노 멘데스로 구성됐고, 이적생은 에르난데스가 포함됐다.
중원은 마르코 베라티-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이강인(마요르카)이 한 자리를 차지했고, 최전방에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가 위치했다. 유럽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는 최강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마르카'는 "이 멤버는 엔리케 감독이 준비한 가장 강력한 베스트 11이다. 음바페가 잔류한다고 결정한다면 최강의 베스트 11이 구성될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미 파리에 있다. 파리 수도 클럽의 비상을 목표로 벌써부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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