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대타 안타' 피츠버그, 밀워키에 9회 8-7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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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최근 9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
피츠버그는 패색이 짙던 9회말 시작과 함께 배지환을 대타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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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 대타로 나선 배지환은 안타를 신고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39승 4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더불어 5할 승률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이 됐다.
피츠버그는 최근 9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
2회까지 0-0으로 맞섰으나 3회 피츠버그 선발 오스발도 비도가 급격히 흔들리며 4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피츠버그는 4회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다. 이후 1사 1, 2루 찬스에서 에릭 곤잘레즈가 싹쓸이 2루타를 쳐 3-4로 따라 붙었다.
밀워키의 저력도 강했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오웬 밀러가 1타점 2루타를 친 뒤 브라이스 투랑의 추가 2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7-3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7회말 맥커친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좁혔고 8회에는 잭 스윈스키의 적시타에 힘 입어 2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2사 2루에서 제러드 트리올로가 삼진을 당하며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피츠버그는 패색이 짙던 9회말 시작과 함께 배지환을 대타로 기용했다. 배지환은 상대 마무리 맷 부시에게 안타를 치며 출루,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지환은 조시 팔라시오스의 2루 땅볼 때 진루에 성공했고, 맥커친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2사 2루의 상황에서 카를로스 산타나가 부시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트리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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