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분통’ 터지는 소식…“토트넘 떠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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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29·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는 "다이어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사타구니 부상 문제를 잘 해결했으며, 포스테코글루 신임감독과 함께 하는 것에 몹시 흥분하고 있다"면서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계획은 전혀 없다. 오직 잔류해서 동행을 이어갈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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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에릭 다이어(29·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계약기간이 1년 안으로 접어들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 논의가 없는 데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잔류를 택한 모양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다이어는 올여름 토트넘에 잔류해 엔제 포스테코글루(57·호주) 신임감독 아래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결심”이라며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프리시즌 때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를 찾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당초 다이어는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아직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은 터라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잦은 실수로 매번 비판에 직면했기 때문에 팬들도 그를 당장 ‘방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던 터라 올여름 10년 만에 동행을 마치는 분위기였다.
더군다나 최근 막대한 연봉을 앞세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에서 활약했던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복수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터라 다이어가 토트넘과 이별할 가능성은 날이 갈수록 더 커져만 갔다.
다이어는 하지만 올여름 당장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문제가 됐던 사타구니 쪽 부상을 지난달 수술을 통해 치료했고, 최근 회복에서 돌아와 컨디션이 좋은 만큼 프리시즌 때 포스테코글루 신임감독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태다.
‘텔레그래프’는 “다이어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사타구니 부상 문제를 잘 해결했으며, 포스테코글루 신임감독과 함께 하는 것에 몹시 흥분하고 있다”면서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계획은 전혀 없다. 오직 잔류해서 동행을 이어갈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지난 2014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센터백이다. 입단 초반만 하더라도 그는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한창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2018년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걷더니 현재는 팬들에게 외면받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실제 2018~2019시즌 탈장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한 다이어는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지더니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다. 도리어 잦은 실책과 수준 이하의 판단 등 불안한 모습을 잇달아 보여줬다. 지난 시즌도 실점으로 직결되는 ‘호러쇼’가 계속됐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다.
다이어는 그럼에도 수뇌부들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스타 플레이어’인 만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 3년 재계약을 맺을 거란 전망이 나왔던 배경이다. 우선 잔류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추후 상황에 따라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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