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현정은 방북' 北 거절에 "매우 유감"

조수현 2023. 7.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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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외무성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추진하고 있는 방북 계획을 검토해볼 의향도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순수 추모행사를 위한 목적의 방북에 대해 일방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정은 회장은 통일부에 신청한 접촉신고가 수리되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접촉해 초청장을 받고 이 초청장으로 통일부 승인을 받아 방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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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외무성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추진하고 있는 방북 계획을 검토해볼 의향도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순수 추모행사를 위한 목적의 방북에 대해 일방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현대아산의 대북접촉신고는 관계부처 협의 중에 있다며 오늘 북한 발표 내용을 고려해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정은 회장은 통일부에 신청한 접촉신고가 수리되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접촉해 초청장을 받고 이 초청장으로 통일부 승인을 받아 방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거부 의사를 먼저 밝히면서 접촉신고가 반려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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