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화원산단 '해상풍력 클러스터' 개발 본격화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 화원산업단지를 해상풍력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런 가운데 해남 화원산단은 2026년까지 개발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임해산단으로 그 희소성이 매우 높아 타워·블레이드·하부구조·케이블 등 해상풍력 연관기업들로부터 사업 선점을 위한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레도오프쇼어㈜ 400억 투자…해상풍력사업 추진
대한조선, SPC설립 내년 1월부터 공장부지 조성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해남 화원산업단지를 해상풍력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에서 2030년까지 연간 1.9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 보급 목표를 발표한 이후 해상풍력 연관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지만 신규 공장 부지와 지원 항만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해남 화원산단은 2026년까지 개발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임해산단으로 그 희소성이 매우 높아 타워·블레이드·하부구조·케이블 등 해상풍력 연관기업들로부터 사업 선점을 위한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해남군·대한조선과 함께 전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남 화원산단을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신안 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회장사인 크레도오프쇼㈜는 화원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 조성 개발사업 투자를 결정하고 4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크레도오프쇼어는 전남에서 신안 해상풍력발전 7개 사업, 2.4GW를 포함해 4.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선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함께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용항만 개발계획이 제시돼 40개 연관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대한조선은 2026년까지 민간개발 방식으로 화원산단 배후부지 219만㎡(66만평)를 조성해 111만㎡(34만평)를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우선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원산단 개발에 필요한 추정 사업비 6900억여원 조달 계획도 제시했다.
대한조선은 배후부지 입주 예정기업의 투자금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올 7월부터 실수요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 접수를 시작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2024년 1월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와 해남군은 화원산단을 국내 최대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기업 입장에서도 화원산단에 투자하는 것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원산단에 입주하는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투자기업 보조금,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