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이상형? 연하보단 연상...나이 많아도 동안이면 괜찮아" ('풍자애술')

하수나 2023. 7. 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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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이상형에 대해 연하보단 연상이 좋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콘텐츠 '풍자애술'에선 '꿈에 그리던 손님! 송가인이어라~ㅣ트로트 요정의 간드러지는 노래 한가락ㅣ흐리고 비오는 요즘 딱! 막걸리 한 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게스트 송가인이 출격, 풍자와 막걸리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연하를 선택할 것 같았다"란 풍자의 말에 송가인은 "난 연하 싫어한다. 정신연령이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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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송가인이 이상형에 대해 연하보단 연상이 좋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콘텐츠 ‘풍자애술’에선 ‘꿈에 그리던 손님! 송가인이어라~ㅣ트로트 요정의 간드러지는 노래 한가락ㅣ흐리고 비오는 요즘 딱! 막걸리 한 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게스트 송가인이 출격, 풍자와 막걸리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방송에서 술을 먹는 것이 처음이다. 그것도 제일 핫한 풍자씨랑”이라고 말했고 풍자 역시 “제가 어떻게 핫하냐. 가인 씨는 만나 뵐 수 없는 분이지 않냐”라고 화답했다. 

송가인이 “제가 풍자 씨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하자 풍자는 “누가 그래요!!”라고 대신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제가 봐도 닮은 것 같더라”고 말했고 풍자는 “화나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얼굴이)통통한 거랑 눈 쌍꺼풀 진한 거랑 (닮았다)”라며 “기분 너무 좋았다. 또 너무 핫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풍자는 “송가인 고도비만 버전”이라고 말했고 송가인은 풍자를 보며 “얼마나 복스럽나. 내가 나를 보는 느낌인 것 같아서”라고 웃었다. 

또 송가인은 “아무래도 나는 노래하다보니까 술을 먹으면 목이 가는 경우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술도 많이 안 먹게 된다“라며 자기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고 풍자는 ”자기관리도 있어야 하지만 본인한테 특히나 더 엄격하신 것 같다. 나는 그런 게 없다. 내 자기관리는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셔야 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밸런스 게임에서 이상형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연상 VS 동갑 VS 연하”중에 송가인은 연상을 선택했다. “연하를 선택할 것 같았다”란 풍자의 말에 송가인은 “난 연하 싫어한다. 정신연령이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연상 몇 살까지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송가인은 “나이는 많아도 동안이면 괜찮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섯 살 연상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집착남 VS 방목남” 질문에는 집착남을 선택했다. “집착하는 게 좋냐”라는 질문에 송가인은 “방목하는데 뭐하러 만나나! 관심을 가져줘야지!”라고 강조했다. “술 잘 마시는 남자 VS 술 못 마시는 남자”중에는 “술 잘 마시는 남자”를 선택했다. 송가인은 “차라리 잘 마시는 게 낫지, 못 마시고 있으면 꼴 보기 싫을 것 같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풍자애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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