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출산 후 5년 공백…"소속사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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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최근 웹 예능 '송윤아 by PDC'에서 가수 나비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어 송윤아는 "소속사에서도 '너 이거 아니잖아'라면서 난리가 났다. 그때 '마마'라는 너무 좋은 작품이 와줬다. 그런데 '마마'를 찍으면서도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더라. '마마' 끝나고 바로 작품에 못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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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송윤아가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최근 웹 예능 '송윤아 by PDC'에서 가수 나비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나비는 "작년 한 해는 너무 행복했다. 집에 예쁜 아기도 있고 일도 열심히 했다"면서도 "사실 육아가 너무 힘드니까 둘째는 없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이가 두 돌이 되고 신생아 때 영상을 보면 너무 예쁘다. 둘째를 낳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송윤아는 "나도 아이를 낳아 보니 너무 예뻤다. 백일이 지나니까 '돌 때까지만, 두 돌까지만 내가 옆에 있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어느덧 5년 공백기가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송윤아는 "소속사에서도 '너 이거 아니잖아'라면서 난리가 났다. 그때 '마마'라는 너무 좋은 작품이 와줬다. 그런데 '마마'를 찍으면서도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더라. '마마' 끝나고 바로 작품에 못 들어갔다"고 밝혔다.
나비 역시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고민한 적이 있다면서도 "아이를 낳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전에는 이별 노래를 많이 했는데 아이가 생기니 예쁜 가사와 멜로디 생각이 났다. 최근 발매한 노래 '봄별꽃'은 저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우리 아이와 우리 주변에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만든 노래"라고 했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나비는 지난 2021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을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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