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경찰 출석

문승욱 2023. 7. 1. 11: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일) 오전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측근 2명을 적합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승욱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이 박 전 국정원장의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지 약 2주 만입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를 받습니다.

국정원장 재임시절 측근인 강모 씨와 박모 씨 등 2명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박 전 국정원장이 서류심사나 면접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사 학위와 연구 경력이 필요한 수석연구위원 및 책임연구위원으로 임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채용 비리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박 전 국정원장과 서 전 실장의 자택, 서울 서초구 국정원 본청 원장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 등을 강제수사 했습니다.

서 전 실장은 지난 2017년 8월 전략연 채용 기준에 미달한 조모 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아 지난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