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범죄도시3' 측 "천운…내년 4로 찾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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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첫 1000만 한국영화인 '범죄도시3' 배우·제작진이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범죄도시3' 배우·제작진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들의 곁에 있듯이 영화관도 관객들의 곁에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영화관은 언제나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국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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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엔데믹 첫 1000만 한국영화인 '범죄도시3' 배우·제작진이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영화 '범죄도시3' 배우·제작진은 1일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 이 모든 것은 관객들의 응원과 선택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관은 관객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영화라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영화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한국 영화·극장이 위기라는 인식에서 나온 말로 보인다.
'범죄도시3' 배우·제작진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들의 곁에 있듯이 영화관도 관객들의 곁에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영화관은 언제나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국영화와 영화관이 다시 불꽃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어 "내년 '범죄도시4'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 이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 가겠다. 천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31일 스크린에 걸린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8시께 1000만 관객을 넘겼다. 전작인 '범죄도시2'에 이어 1000만 명을 넘겼다. 한국 영화 시리즈 중 두 편이 1000만 관객을 넘긴 건 '신과 함께' 이후 두 번째다.
마동석·이준혁 등 주연을 맡은 배우들과 이상용 감독 등은 이날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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