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맞는 7월…'전승 세대' 조명하며 하반기 대책도 논의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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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이 예정된 7월을 맞아 '전승 세대의 영웅 정신'을 조명하며 경축 분위기를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3면의 전승절 기념 연재 기사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된 각종 무기를 언급하며 "전화의 영웅들이 간직했던 수령결사옹위, 결사 관철의 정신, 육탄 자폭 정신, 멸적의 증오심을 재우면 조선의 무기는 언제나 세계 최강의 무기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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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이 예정된 7월을 맞아 '전승 세대의 영웅 정신'을 조명하며 경축 분위기를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3면의 전승절 기념 연재 기사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된 각종 무기를 언급하며 "전화의 영웅들이 간직했던 수령결사옹위, 결사 관철의 정신, 육탄 자폭 정신, 멸적의 증오심을 재우면 조선의 무기는 언제나 세계 최강의 무기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1면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여러 성, 중앙기관 당위원회 전원회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후속 대책을 논의해 결정했다.
2면에선 김일성 주석의 사망(1994년 7월8일) 29주기를 앞두고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의 대하가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내 조국의 7월"이라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 '우리 수령님'의 가사를 되새겼다.
4면에선 지난 5월29일부터 6월30일까지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남포시에서 진행된 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이번 공연은 "사회주의 문명 부흥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는 총진군 대오에 필승의 신심과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열렸다"라고 말했다.
5면에선 상반기 각지 영농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하반기 성과를 위한 도, 시, 군 농업지도기관 일꾼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의 투쟁열, 애국열에 떠받들려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됐다"면서 하반기에는 "열배, 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해 올해 알곡 고지 점령과 나라의 농업 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선 최근 120여 세대의 새 살림집(주택)이 들어선 두메산골 장진군 백암리 방문기를 싣고 "농촌 진흥의 새 시대와 더불어 눈부신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당의 농촌 진흥 정책 성과를 선전했다. 또 함흥화학공업대학, 김종태해주사범대학 등 과학기술로 당 결정 관철에 이바지한 대학의 성과도 조명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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