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 드라마의 결말은 잔류, 댈러스와 3년 1억 260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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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어빙 드라마가 종결됐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카이리 어빙이 댈러스 매버릭스와 재계약한다. 계약 규모는 1억 2600만 달러다. 마지막 해는 플레이어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댈러스는 어빙과 재계약을 원했다.
결국, 어빙과 댈러스는 서로 만족스러운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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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카이리 어빙이 댈러스 매버릭스와 재계약한다. 계약 규모는 1억 2600만 달러다. 마지막 해는 플레이어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어빙 드라마가 끝났다. 어빙은 댈러스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적 소문이 돌았던 선수다. 르브론 제임스를 따라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다는 소문도 있었고 케빈 듀란트를 따라 피닉스 선즈로 이적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결론은 잔류였다.
어빙에게 이번 시즌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어빙은 브루클린 네츠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연장 계약 협상에서 불쾌함을 드러냈고, 브루클린 구단주와 좋지 않은 관계가 됐다. 가뜩이나 지난 시즌, 백신 사건으로 브루클린 수뇌부의 신뢰를 잃은 어빙이었고 브루클린은 이런 어빙을 트레이드 마감 시한, 댈러스로 트레이드한다.
댈러스로 트레이드된 어빙은 루카 돈치치와 강력한 원투펀치를 결성했다. 많은 NBA 팬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어빙과 돈치치는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했고 같이 뛸 때도 호흡이 좋지는 못했다. 어빙을 데려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댈러스는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하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어빙의 댈러스 트레이드는 명백히 실패였다.
그런데도 댈러스는 어빙과 재계약을 원했다. 어빙을 놓친다면 댈러스는 힘들게 구한 돈치치의 파트너를 다시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결국, 어빙과 댈러스는 서로 만족스러운 계약을 체결했다. 어빙 입장에서 원했던 거액 계약을 받게 됐다. 여기에 3년 차 계약은 플레이어 옵션으로 2시즌을 보내고 다시 FA 시장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댈러스는 어빙을 잔류시키며 다음 시즌에 대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어빙과 댈러스의 동행은 계속된다. 시즌 시작부터 댈러스와 함께하는 어빙과 돈치치의 호흡이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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