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그치니 체감 35도 열탕…춘천·홍천 '폭염경보' 격상

윤왕근 기자 2023. 7.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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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그친 7월의 첫 날이자 주말 강원지역은 영서내륙 일부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불볕더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춘천과 홍천평지에 전날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또 같은 시간 평창평지, 강원 중부산지, 남부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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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지·강원 중부산지·남부산지 '폭염주의보'
강원 강릉 송정해변서 무더위 식히는 나들이객 자료사진.(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장맛비가 그친 7월의 첫 날이자 주말 강원지역은 영서내륙 일부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불볕더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춘천과 홍천평지에 전날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같은 시간 평창평지, 강원 중부산지, 남부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불볕더위에 따라 고령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은 건강에 유의해야 하며 농수산업 종사자는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 낮 기온이 영서 33도, 동해안·산지는 30도 안팎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워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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