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제 체험하러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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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러브더필리핀즈'를 론칭했다.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18개국이 선정된 주요 생물다양성 국가 중 하나이며, 독특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등도 필리핀만의 색다른 즐길거리"라며 "이번 캠페인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 유구한 역사, 독특한 문화와 다양성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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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필리핀 관광부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러브더필리핀즈'를 론칭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세계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관광객의 요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1일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마닐라 호텔에서 관광부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론칭 행사가 열렸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가르시아-프라스코 관광부 장관 등 다수 인사들이 참석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필리핀 관광지 홍보 뿐 아니라 전반적인 여행 경험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여행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지속가능성 강화 등 거시적 목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캠페인은 필리핀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18개국이 선정된 주요 생물다양성 국가 중 하나이며, 독특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등도 필리핀만의 색다른 즐길거리"라며 "이번 캠페인은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 유구한 역사, 독특한 문화와 다양성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 토착민과 예술계에서 선보이는 태피스트리(여러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은 필리핀 사람들의 존엄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필리핀을 대표하는 고유의 정체성이기도 하다"며 "필리핀의 무궁무진한 자연과 필리핀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직 충분히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필리핀의 메시지를 들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필리핀에는 264만1993명의 여행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입국자 265만명에 거의 근접한 기록이다. 관광은 필리핀 국내총생산(GDP)에서 큰 비중은 차지하는 산업으로, 2022년 기준 관광 업계 종사자는 535만명으로 추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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