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맥콜·모나 용평오픈 1R 성적은?…홍정민·박지영·임진희·박현경·방신실 등

하유선 기자 2023. 7. 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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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가 6월 3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에서 막을 올렸다.

이주미, 성유진, 송가은 3명이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1라운드 선두 자리를 공유했다.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자인 안선주는 6언더파 단독 6위로 출발했다.

대상 포인트 선두 박민지에 이어 2위인 홍정민은 1언더파 공동 4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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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대회에 출전한 홍정민, 박지영, 임진희, 박현경, 방신실, 황유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경기가 6월 3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에서 막을 올렸다. 



이주미, 성유진, 송가은 3명이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1라운드 선두 자리를 공유했다.



 



이번 코스는 티잉 구역과 퍼팅 그린의 잔디는 벤트그래스이고, 페어웨이와 러프, 퍼팅그린 에어프런은 켄터키블루다.



 



KLPGA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CNPS 분석 자료를 인용해 '우승 예상 스코어'를 12언더파로 전망했다. 하지만 사흘간 대회에서 첫날 8언더파를 작성한 선수가 여러 명 나왔고, 상위 5명이 7타 이상을 줄였다.



 



또한 이 자료에 따르면, 버치힐CC의 1번, 3번, 5번, 7번 홀은 티샷의 정확성과 거리에 대한 변별력이 높다. 다른 코스에 비해 도그렉홀과 블라인드 홀 등이 적지 않은 편이라 전반에는 티샷에 집중해야 한다.



공동 선두 중 이주미는 1~9번 홀에서 3타를 줄였고, 성유진과 송가은은 4타씩 줄였다.



 



그 뒤로 이지현2와 이제영이 7언더파를 적어내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자인 안선주는 6언더파 단독 6위로 출발했다.



 



2018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박채윤과 올해 1승을 기록한 박보겸, 그리고 지한솔, 임진영까지 4명이 5언더파 공동 7위 그룹에 포진했다.



 



4언더파 공동 11위에는 한진선, 김우정, 김해림, 황유민, 최은우, 정슬기 6명이 자리했다. 이들 중 최은우는 올해 첫 승의 기쁨을 맛봤고, 김해림은 2021년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황유민은 양잔디에서 진행된 2023시즌에 그린 적중 시 남은 거리 부문 2위(6.1야드)를 기록했다.



 



올해 꾸준한 플레이 선보인 이소영과 박현경이 3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랐다. 박결, 고지원도 같은 순위다. 이소영은 2023시즌 양잔디 버디 확률 부문 4위(24.83%)다.



 



루키 방신실과 김민별, 그리고 1라운드에서 둘과 동반 경기한 김수지는 모두 2언더파 공동 34위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원을 비롯해 작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대하는 임진희도 공동 34위로 출발했다.



임진희는 초반 10~11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로는 추가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솎아냈다.



 



대상 포인트 선두 박민지에 이어 2위인 홍정민은 1언더파 공동 47위다. 지난 주말에 우승 경쟁했던 허다빈도 같은 순위다.



특히 홍정민은 KLPGA가 예상한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 근거는 이전에 버치힐CC 역대 평균 타수(출전 선수 기준) 69.33타로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가영과 조아연은 이븐파를 쳐 공동 68위에 위치했다. 이가영은 2023시즌 이득 타수(SG): 어프로치 부문 3위(1.45)다.



 



상금 부문 선두 박민지에 이어 상금 2위인 박지영은 1오버파 공동 83위다. 기대를 모은 박주영, 정윤지로 공동 83위로 출발했다.



 



스타플레이어 안소현과 지난주 우승 경쟁한 리슈잉(중국)은 3오버파 공동 10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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