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쓰x환불원정대 나올까…1%대 '홍김동전'의 유쾌한 반란 [Oh!쎈 이슈]

장우영 2023. 7. 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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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음원 차트를 휩쓴 '언니쓰'와 2020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환불원정대'의 주역들이 뭉친다.

2016년과 2020년, 감동의 서사를 선사한 '언니쓰'의 주역과 '환불원정대'의 주역이 '홍김동전'을 통해 뭉쳤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악인전' 등 예능에 음악을 접목시킨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잘 해냈더 박인석 PD가 '홍김동전' 연출을 맡았고, 그의 페르소나와 같은 홍진경과 김숙 등 '언니쓰' 주역이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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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16년 음원 차트를 휩쓴 ‘언니쓰’와 2020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환불원정대’의 주역들이 뭉친다. 대형 프로젝트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가운데 이들이 목표한 빌보드까지 진출할 수 있을까.

먼저 ‘언니쓰’의 주역은 현재 KBS2 ‘홍김동전’에 모여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민효린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는 ‘Shut Up(셧업)’을 통해 음원차트와 음악 방송을 강타했다. 멤버들 중 단연 눈에 띄고 감동의 서사를 만들어낸 건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오랜 트레이닝과 노력 끝에 무대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며 ‘인간승리’가 무엇인지 직접 증명하고 보여줬다.

그렇다면 ‘환불원정대’ 주역은 어디에 있을까.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환불원정대’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로 이뤄졌고, 그들의 프로듀서는 ‘지미 유’ 유재석이 맡았다. 그리고 ‘Don’t touch me (돈 터치 미)’라는 곡을 써준 건 바로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였다. 라도의 손에서 탄생한 ‘Don’t touch me’는 센 언니 신드롬을 일으켰고, 그 안에서 엄정화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2016년과 2020년, 감동의 서사를 선사한 ‘언니쓰’의 주역과 ‘환불원정대’의 주역이 ‘홍김동전’을 통해 뭉쳤다.

‘홍김동전’에 있어 음원 프로젝트는 숙원이기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악인전’ 등 예능에 음악을 접목시킨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잘 해냈더 박인석 PD가 ‘홍김동전’ 연출을 맡았고, 그의 페르소나와 같은 홍진경과 김숙 등 ‘언니쓰’ 주역이 있기 때문이었다. 조세호 역시 ‘조남지대’로 활동하고 있고, 주우재도 음악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장우영은 아이돌 출신이니 말이 필요 없었다.

숙원 사업이자 영혼과도 같은 음원 프로젝트에 ‘홍김동전’이 뛰어들었다. ‘홍김동전’이 원하기도 했지만, 라도가 직접 먼저 찾아와 제안을 하고, 팀 이름까지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년에 많으면 3곡 작업 합니다”

라도가 한 말이다. 많지 않은 작업량이지만 그만큼 에너지를 쏟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 스테이씨의 ‘Teddy Bear (테디베어)’를 작업하고, 외부 작업을 하고 있는 그가 마지막 ‘1곡’을 ‘홍김동전’에 쏟겠다고 밝히면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그는 “조화로운 듯 조화롭지 않은 오묘한 느낌”이라며 ‘홍김동전’의 음원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하는 그룹명을 ‘언밸런스’라고 지어오기도 했다.

‘갓생’ 특집에서 만난 인연은 운명이었다. 라도는 언밸런스한 다섯 멤버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매료됐다. ‘홍김동전’ 멤버들도 라도의 확신을 증명하듯 각자 곡, 의상 등의 콘셉트를 제안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들의 목표는 국내에 머무는 게 아니다. 오는 10월 샘 스미스 공연의 오프닝에 서고, 더 나아가 빌보드를 꿈꾸고 있다. ‘언니쓰’와 ‘환불원정대’ 주역이라면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홍김동전’이 그 대단한 사고를 쳐서 모두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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